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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쟈스민 마사지샵' 후기

by 지콩수콩 2020. 6. 23.

이번에는 한인분이 운영하고 계시는 쟈스민 마사지샵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 곳은 미리 예약하고 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1인 패키지 B가 사전 예약가로 140링깃이에요.

다른데에서 2인 가격을 여기에서 1인 가격으로 받죠.

대체적으로 한인 분들이 운영하시는 마사지샵들이 가격이 비싸요.

이렇게 깔끔하고 룸이 있고 대부분 공항 드랍이나

샤워실 이용을 위해서 이 곳을 오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저희가 뭐가 좋았고 나빴는지 말씀 드릴게요.

이렇게 키가 있는 사물함이 있어요.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겠죠.

마사지 받으면서 귀중품을 잃어버린 적은 없었지만, 걱정되시는 분들은 확실하게 보관하실 수 있겠죠.

그리고 여긴 한인 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분이 계셔서

쉽게 원하는 걸 말할 수 있고, 소통하실 수 있어요.

이렇게 앉아서 받는 마사지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등이랑 발 마사지만 하는 곳이에요.

전신 마사지는 윗층으로 올라가서 받을 수 있어요.

확실히 한국 손님이 정말 많았어요. 거의 대부분? 전부?가 한국인이었어요.

이 곳에서 이렇게 발 마사지를 먼저 하는데요.

대아 보다는 당연히 위생적이겠지만 물 온도가 좀 미지근해서

대아에 뜨끈하게 받는 게 저희는 더 마음에 들었어요

여긴 다 룸인데요. 이렇게 덥고 먼저 발 마사지부터

1시간 하고 전신 마사지를 1시간 해주세요.

솔직히 저랑 수콩이 다 별로 만족하지 못한 마사지 실력이었어요.

여긴 너무 약하게 마사지를 하시더라구요. 어루만진다는 수준이었어요.

마사지를 받은 건지 타인이 내 몸을 어루만져준건지 좀 그랬어요...

이런 식으로 생긴 샤워실이 2칸 있는데요.

가족끼리 가셔서 샤워 시설 이용하신다고 하시면

당연히 시간 오래 걸리고 불편하겠죠. 안이 많이 넓은 것도 아니라서요.

샤워 용품 없으셔도 샴푸,린스,바디워시,폼클렌징도

다 구비되어 있어요. 이용해봤는데 샴푸가 향도 좋고 괜찮았어요.

게다가 수압도 한 칸은 너무 약했고 한 칸은 샤워헤드와 호스가 분리되어 있었어요.

수콩이가 제 샤워실로 와서 저 다 할 때까지 기다려서 제가 샤워한 곳에서 샤워했어요.

둘이 하는데도 시간 꽤 걸렸어요.

이렇게 정리하고 화장하는 곳이 따로 있었는데요.

여기는 깔끔하고 있을 거 다 있어서 그건 좋았어요.

이렇게 일행을 기다릴 수 있게 쉬는 곳도 여기저기 꽤 마련되어 있었어요.

코타키나발루 메인 스트리트 지도가 있길래 찍어서 올려요~

 

여긴 솔직히 가격대비 대실망 한 곳 인데요.

가격에 비해 마사지 실력도 가본 곳 중에 최하였으며, 인테리어나 시설은 깔끔했으나,

대체적으로 샤워실 이용과 공항 드랍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오시는 분들이 꽤 되실 것 같은데요.

샤워실도 2칸만 있고, 샤워실 시설이 너무 안 좋았어요.

제가 다 씻고 수콩이를 기다리는데 가족분들이 6분 정도 오셨는데 다른 분 씻고 있으니

한 칸만 먼저 이용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때 시간이 10시 정도 였는데,

그렇게 다 씻고 마사지 다 받으면 시간이 당연히 많이 늦어지겠죠.

저희가 갔을 때에도 비행기 시간 못 맞추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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