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콩입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코로나 전에 여수 여행 다녀온 후기를 남길게요.
갔다 온지 좀 됬는데 계속 못 올리다가 이제야 올리네요.ㅠ
친구들과 여수 워터파크를 가서 놀고 저녁으로 당욘 회지하며
인터넷을 뒤져서 찾은 횟집이 예약이 꽉차서 안 된다고 해서
그냥 여수 횟집 쳐서 가까운 데를 방문했는데
정말 진흙 속에 진주 같은 식당을 찾았어요. 이런 건 행운이거든요~!!^^
저희는 선어모듬 4인 12만원짜리를 시켜놓고 숙소에서 출발했어요.
기본찬이 이정도에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이 정도라니
양이 많다고 맛이 없는 그런... 실망감 전~~혀 없는
맛도 있고 양도 많은 보기 드문 곳이에요.
떡만 후식으로 먹으려고 빼고 스키다시 나오기 전에 한 입씩 먹어봤는데
대체적으로 음식을 잘 하시는 것 같아요.
(그냥 다 맛있다는 뜻이죠.ㅋㅋㅋㅋㅋ)
여기부터가 시작이죠~ 부릉부릉
달려볼까요~!! 갈치는 다루기도 어렵고 가격도 있는거 아시죠~
근데 초밥으로 4인인데 4개도 아니고 8개 실화인가요.ㅠㅠ
넘 맛있으면 화내는 지콩이죠.
비린내 정말 1도 안났어요. 저는 시골에서 사는지라
바닷가 근처에 사는 친구도 있거든요.
근데 4명 다 비린내나 불편함 1도 못 느꼈어요.
저는 회,초밥은 잘 먹고 좋아하는데 아직 멍게,해삼은 잘 못 먹겠더라구요.
근데 친구들이 전체적으로 싱싱하고 손질도 깔끔하대요.
이게 그냥 전이고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먹을 거 너무 많아서 메인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무서울 정도더라구요.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메인 못 먹을까봐요.
그런데도 이건 너무 맛있어서 리필 했어요~
식사 다 끝나고 배가 터질 것 같은 와중에 다들 전 하나씩 먹고
마무리로 위에 놓아두었던 떡을 먹었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ㅋㅋㅋㅋ
여긴 정말 천국이었었죠.
와~ 생선 살도 많고 식감에다가 양념이 어찌나 맛있던지
순삭이었어요.
여긴 짜증나게 하나도 안 빠지고 튀김까지 너무 맛있어서
더 주실 수 있으시냐고 여쭤본 거 있죠.
다들 친절하신 거 있죠~
먹고 싶으면 더 먹어야지 하면서 더 가져다 주셨어요.
그것도 바로 튀겨서요~!
저흰 매운탕 지리 넷 다 별로 안 좋아해서
나올때 잉?? 지리에요..했는데
진짜 밍밍하지 않고 너무 시원하고 칼칼한 거 있죠.
완전 소주 안주~ 소주 한 잔씩 하고 한 숟가락씩 먹었는데
캬~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이 어마무시하게 거대한 물회가 스키다시라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습니까??
하지만 맞답니다. 그 어마무시한 사실이 이것은 바로
스키다시라는 사실이 저는 횟집에서
기본 가격에 저런 비쥬얼에 맛의 물회가 나오는 횟집은
처음이었어요. 먼저 먹은 친구가 막 화내면서 야~!! 이거 뭐냐 진짜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거대한 회들은 종류별로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부위별로 어찌나 맛이 다르던지 하나씩 먹을 때만 기록 경신 수준이었어요.
제일 맛있다는 건 갈리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그냥 다 맛있었어요.
여긴 그냥 개미지옥이에요. 다 먹는데 이야기도 별로 안 했어요.
먹기만 했는데도 엄청 걸리더라구요~
여행 가시거나 여수 가실 일 있으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제가 살면서 가본 횟집 중에 원탑이었어요~!!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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