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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전라북도 정읍시

정읍 갬성 분위기 예쁜 카페 '벚꽃로 343' 놀러갔다왔어요~🌹

by 지콩수콩 2020. 7. 11.

안녕하세요 지콩입니다~

오늘은 정읍에 갬성 분위기 뿜뿜하는 예쁜

카페 벚꽃로 343 후기를 올릴게요.

카페 이름을 특이하게 주소로 하셨더라구요.

카페 앞 도로 건너편이 벚꽃이 이쁘게 피는 도로라서

길이름이 벚꽃로에요.

이 길을 따라 가면 카페가 나와요.

길 한가운데 애매한 곳에 있는지라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빙빙 돌다가 친구와 간신히 찾았어요.

카페 입구도 예쁘게 꾸며 놓으셨어요.

입구 문이 정말 특이했는데, 입구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다가

문이 커서 사진으로 담을 수는 없었어요.ㅠ

메뉴판이에요.

저는 체리초코케이크와 처음보는 로즈애플 에이드와 라임청귤 에이드에 도전해 봤어요.

디저트류는 쇼케이스에 놓여져 있는데

직접 다 만드시는 것 같았어요.

비쥬얼이 핸드메이드 뿜뿜이어서...

통일되는 색감이나 인테리어를 하시지는 않았는데

이것저것 엄청 가져다 장식해 놓으셨는데도 조잡하지 않고

나름의 규칙과 예쁨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저였다면 아마 그야말로 난장판이었을 것같아요.

저런 눈썰미 정말 가지고 싶은 일인으로써 구경을 엄청 했어요~

가운데 예쁜 쇼파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누가봐도 다인석인지라

친구와 둘이 간 저희는 작은 테이블이 놓인 좌석에 앉았어요.

이 벽이 정말 아기자기 귀여워서 한참을 구경했는데,

이건 입구와 화장실 사이 벽이라는 점

사람 많았으면, 절대 오래 못 서있었을 거에요.ㅋㅋㅋ

체리 케이크에요. 체리가 사이사이에 저렇게 큰게

많이 박혀있어서 정말 기대하면서 먹었는데...

케이크 맛집은 아닌 걸로 정의 내렸어요.

초코가 별로였어요. 애매하게 달아서 완전 달던지 씁쓸하면서 달던지

안 달게 해서 가볍게 먹을 수 있게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결국 남긴... 슬픈 현실 저 웬만하면 음식 안 남기거든요.ㅠ

라임 청귤 에이드에요.

이게 로즈 애플 에이드에요.

저 정말 이 카페 다시는 안 올 것 같아요.

분위기랑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루프탑과 카페 인테리어는 예뻐서

방문 하셔도 후회 안 하실 것 같은데,

카페에서 먹는 거 맛없으면 땡이다라는 의견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절~대 가지 마세요. 에이드도 청귤에이드는 그냥 신라임에이드고

로즈 애플에이드는 로즈향 1도 안나고 걍 로즈꽃 박힌 얼음 들어간 애플에이드인데

애플 시럽에 탄산수 넣은 맛이에요.

카페 음료 특별한 거 없다는 건 아는데,

그래도... 시럽 넣어서 탄산수나 사이다 넣어주는데 저는 안 가고 싶더라구요.

카페 음료가 싼 것도 아닌데 청 담궈서 해주는데는 정성이나 노력이라도 보이잖아요.

청 담궈서 하실 수도 있는데 정말 친구랑 한모금 먹자마자 바로 시럽맛이라고 할 정도여서요.ㅠ

- 청 담궈서 만들어 주신 거면 죄송하지만 정말 시럽맛밖에 안나요.ㅠ

여긴 하늘 예쁘고 하면 루프탑에서 쉬는 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친구랑 같이 앉아서 쉬는데 하늘도 예쁘고 꽤 넓어서 괜찮았어요.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을 담은

글이므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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