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맛집] 난로에 삼겹살 구워주는 수복회관 후기

안녕하세요. 지콩입니다.

오늘은 고창 맛집으로 유명한

수복회관 후기를 쓸게요.

가게에 들어가면 처음인지 아닌지

물어보신 다음에 랩퍼와 같은 속도로

전라도 사투리가 듬뿍 담긴 어투로

아주~ 빠르게 설명해 주세요.

그럼 들어가서 먹고 싶은 만큼 이것저것 가져가시면 되는데

요즘 많이 가져가셔서 많이 남겨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고

먹을 만큼만 가져가라고 하셔서

저흰 많이 가져가서 다 먹었지요.ㅋㅋㅋ

이렇게 가져와서 먹고 부족한 건 더 가져다 먹었어요~

한 켠에 땔감이 잔뜩 쌓여 있었어요.

이것저것 올려서 맛나게 구운 다음

쌈도 싸먹고 그냥도 먹고 맛있게 먹었어요.

한 눈 팔면 금방 타니까 주의해서 보면서 잘 뒤집어 주셔야 되요.

여긴 콩나물도 양념이 맛있고

김치도 맛있어서 같이 구워먹으면 진짜 금상첨화예요. 강추!

소세지도 제 입맛엔 딱이였어요.

마지막으로 비빔밥도 시켜먹었는데

비빔밥이 아래가 난로라 잘 눌러 고소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완전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여기저기 외지에서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저희가 다먹고 나갈 때 손님이 많이 줄 서서 계셨어요.

나갈 땐 아이스크림 하나씩 무료로 서비스해주세요.

입가심으로 딱이에요~!

그리고 가기 전엔 전화는 필수로 꼭 한 번 해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