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추천 마사지샵 '크리스티 마사지샵' 후기
이번에는 크리스티 리플렉솔로지라는 마사지샵입니다.
여긴 디터치랑 맞은편이라서 경쟁을 엄청 하더라구요.
저흰 여길 생각하고 와서 디터치의 유혹을 물리치고 내일 가겠다고 하고 크리스티로 갔어요.
특이하게 마사지샵이 아니라 리플렉솔로지라고
뒤에 쓰여 있어서 처음 갈 때 좀 고민 했어요.
이게 가격표이지만 밑에 저희가 할인 받을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코타키나발루 가서 한인이 하시는 샵 아니면 꼭 깍아서 받으셔야 되요.
거리에서 홍보하시는 분들이 아예 깍아줄게요 하면서 펜으로 써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저 가격은 일부로 세게 써놓은 거라는 걸요.
오픈은 아침 11시 폐점 시간은 저녁 11시에요.
쉬는 날도 없더라구요.
이렇게 신발이나 간단한 짐, 귀중품을 넣을 수 있게 키가 있는 사물함도 있었어요.
폼으로만 있는게 아니라 키가 있어서 확실한 보안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중요한 할인 팁을 알려드릴게요.
여긴 디터치와 경쟁 업체라 말씀 드렸듯이 처음에 어필을 살짝 하면 되요.
저흰 그럴 필요도 없이 가게 거의 앞까지 디터치 직원이 붙어서 홍보하는 걸 보셔서
거기서 얼마까지 해주겠냐고 했었냐고를 물어봐서 120에 해준다고 했다고 하니 110까지 깍아주더라구요.
이게 1시간 30분 2인이니 원래 170링깃이니 60링깃 할인에다가
타업체보다 10링깃이면 3천원이지만 작은 돈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지만
(디터치 마사지샵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디터치는 더 싸게 받았어요~)
핸드 크래프트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여기선 1링깃도 큰 돈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엄청 많이 깍아준 거죠.
1시간 30분 마사지를 1인 55링깃 1만6천원 정도에 받은 거죠.
조용하게 은은한 조명으로 잠 오는 분위기였어요.
손님도 저희밖에 없었고 저희 받고 있을 때 한 팀 더 들어와서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긴 룸은 없었지만, 다 가려서 어차피 보이지 않으니
커플이신 분들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만 아니라면 가셔서 받으시길 강추 드릴게요~!
이런 의자에 먼저 앉으면
이렇게 약품인지 약재인지 거품을 뜨끈한 물에 타오셔서 발마사지를 먼저 30분 해주세요.
1시간 30분 마사지는 거의 30분 발마사지 1시간 전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거의 그렇더라구요.
여긴 정말 강추 드리는데요.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와 있지 않아서
고민 많이 했었는데 저희가 간 마사지 샵 4군데 중에서 1등이었어요.
마사지도 정말 적당한 세기로 불편한 곳을 어떡해 아셨는지 딱딱
말을 안 해도 시원하게 마사지 해주셨고, 뭘 물어봐도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유일하게 여기서만 끝나고 나갈 때 차를
한 잔 주셔서 마셨는데요. 그게 정말 맛있어서 수콩이랑 서로 쳐다보면서
'이것은' 그랬을 정도로 확 풀어주고 살짝 달달해서 기분도 좋아져서
시작부터 끝까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